내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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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카테고리 없음 2020. 11. 24. 22:50
말도 안되는 시간에 집에와서 말도 안되는 시간에 잠들 결심을 했다! ‘ 열 시전에 잠들테야’ ‘ 나도 미국 사람처럼 살테야’ 게으르면 , 소가 된다는 말이 떠올랐다. 하루쯤 게을렀다고 (사실 하루는 아니지 ) 일어났는데 소가 되진 않겠지? 아니, 일어났는데 미국사람이 되면 어쩌지? 젤 현실적인건, 이렇게나 일찍 잤는데 일어날 때 힘이들면 많이 슬프겠다 저 글을 쓰고 소등했는데, 매일 한결같이 일찍 오는 신랑이 열시가 다 되서 들어왔다. 일찍은 이미 물건너 간 상황. 라면도 주고, 밥도 주고. 잘 해주면 또 늦게 오겠지? 😄 그래 , 다 가질 순 없어. 인생은 그런 것. 어둡다고, 한가해질 리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