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한거 말고 하던대로
-
2월 28일제주,기록 2022. 3. 2. 02:05
오늘은 꼭 해야할 일이 있다. 어제 애조로를 차마 넘지 못하고 국도를 타고오게 했던 자동차의 경고음. 탈만큼 탄 차이니 고쳐가며 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여행지에서 자꾸 이러니 곤란하다. 그래도 , 굳이 남편이 왔을 때 소리가 나주니 정말 기특하고, 차에게 감사하다. 부품이 있음 간단히 고칠 수 있을 것 같은데, 집이 아니니 난감한건 남편이 더한듯. 게다가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는데, 부품을 주문하기도 애매하다. 일단 카센터로 혼자 차를 끌고 나갔다. 야호!!! 혼자남겨지니 신나서 빨래를 하고, 청소를 하고, 밀린 집안일을 해둔다. 신나서 하는 일이 , 세탁기 두 번 돌리기라니... 얼른 할 일을 해두고, 버스타고 제주시로 나가봐야지. 그럴리가, 생각보다 차는 금방 고쳤고, 아니 사실 차는 오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