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지루해진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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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제주,기록 2022. 3. 2. 00:03
글쓰기도, 제주에도 별 감흥이 없어지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좋지 않다. 가 아니라 이제 조금 일상이되었고. 글쓰기는. 쏟아낼 마음이 조금 고갈된 상태. 주유하듯 무언가로 꿀꺽꿀꺽 채워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25일이면 지인짜 바쁠 날인데, 이런 날은 뭐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언제부턴가 딱히 핫플레이스를 가지 않는건. 왠만큼 다녀보고, 돈 써보고, 속아본 결과 이젠, 왠만한 사진 컷만 보면 느낌이 온다. 그 곳의 분위기, 아이템, 맛, 심지어 어떤 땐 주인의 온기까지. 싸아악 그려진다. 틀려주면 좋으련만, 슬픈예감이란게 늘 정답이다. 그러다보니, 그 아무리 핫한 곳이라 해도 별 끌림이 없고, 제일 큰 이유는 사실 흔함 이다. 왠만한 건 다 해볼만큼 폭넓거나 긴 시간을 살지 못했는데, 왜 이렇게 사진..